아카미쇼유즈케

삿뽀로블랙

일요일에 스시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는 삿뽀로블랙이다. 두번째 방문이다.

플레이트

하시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물수건

물수건
스시를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게 물수건도 준비해준다.

챠완무시

챠완무시 / ちゃわんむし [茶わん蒸(し)] / 계란찜

챠완무시

챠완무시 / ちゃわんむし [茶わん蒸(し)] / 계란찜
새우, 은행, 모치(떡), 버섯 등이 들어가 있어서 내용물이 풍부하다. 가벼우면서 촉촉하고 내용물들의 씹는 맛도 다들 좋다.

타이

타이 / たい [鯛] / 도미
두겹으로 나오고 촉촉하고 쫄깃하다. 처음 스시부터 산뜻해서 뒤에 나올 스시들에도 기대감이 올라간다.

시마아지

시마아지 / しまあじ [縞鯵] / 줄무늬 전갱이
기름기가 촉촉하게 올라오고 고소해서 씹으면서 풍기는 향도 좋다.

츄우토로

츄우토로 / ちゅうトロ [中トロ] / 참다랑어 중뱃살
매끄러우면서 기름기가 도드라진다. 두겹이라서 더 좋았던 모양이다.

우니아오리이카

우니아오리이카 / うにアオリイカ [海胆アオリイカ] / 성게소 올린 흰오징어
우니도 좋지만 아오리이카가 질겅거리지 않고 산뜻하고 입에서 녹는 느낌을 준다.

아마에비카니

아마에비카니돈 / あまえびかにどん [甘海老蟹丼] / 단새우와 게살 그리고 간장게장을 올린 덮밥
간장게장(카니노쇼유니츠케)의 살만 발라내어서 아마에비(단새우)와 게살(카니)을 비벼서 먹는데 큰그릇에 따로 비벼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츠케모노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야마쿠라게(줄기상추)를 좋아하는데 맛이 미묘하달까 그래서 그렇게 손이 안간다. 숙성이 되어서 유산균이 있는 맛이랄까. 그런 느낌이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눈이 동그랗게 커질 정도로 찰지면서도 쫄깃거리고 쫄깃하다. 참 맛있게 먹어서 기억에 남는다.

스이모노

스이모노 / すいもの [吸(い)物] / 맑은국
속이 풀리면서 가볍다.

아카미쇼유즈케

아카미쇼유즈케 / あかみしょうゆづけ [赤身醬油づけ] / 참다랑어 등살 간장 절임
촉촉하고 산미 도드라지니 좋다.

아부리오오토로

아부리오오토로 / あぶりオオトロ [炙り大トロ] / 불질한 참다랑어 대뱃살
아부리로 기름기 한껏 살려놓아서 불향도 잘 살아있다.

후구

후구카와 / ふぐかわ [鰒皮] / 복어 껍질
쫄깃거리는 식감이 참 좋기도 하다.

타코

타코 / たこ [章魚]  / 문어
탱글거리고 쫄깃거리면서 단맛도 돋는다.

아지

아지 / あじ [鰺] / 전갱이
기름기가 올라서 매끄러운데다가 우메보시 다진 것으로 끝맛이 깔끔하다.

우니호타테이소베야키

우니호타테이소베야키 / うにホタテいそべ焼き [海胆ホタテ磯辺焼き] / 성게소와 구운 가리비 관자 김말이
향도 좋고 입안에서 서걱거리면서 썰리는 맛도 좋다.

카츠오

카츠오 / かつお [鰹] / 가다랑어
훈연해서 향도 좋지만 햄이나 소세지 먹는 느낌이 가득하다.

엔가와

아부리엔가와 / あぶりえんがわ [炙り縁がわ] / 불질한 광어 지느러미
불향이 살아 있고 잘게 다져놓아서 부드럽다.

사와라

사와라 / さわら [鰆] / 삼치

시메사바보우즈시

시메사바보우즈시 / しめさばぼうずし [締鯖棒鮨] / 초절임 고등어 봉초밥
산뜻하면서 기름기도 올라와서 만족스럽다.

아나고

아나고 / あなご [穴子] / 붕장어
바삭 튀긴 것도 아닌데 바삭거리는 듯한 식감이 좋다.

소멘

소멘 / そうめん [素麺] / 소면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너무 만족스러워서 앵콜로 청한 히라메는 다시 먹어보니 더 좋아진다.

아오리이카

아오리이카 / アオリイカ / 흰오징어

타마고

타마고 / たまご [卵·玉子] / 계란
카스테라 먹는 느낌을 준다.

딸기

딸기

시로미(흰살생선) 스시에서 만족하면서 먹은 삿뽀로 블랙이다. 일요일에 비교적 방문하기도 수월하니 주말에 스시 생각이 날 때 좋다.

삿뽀로블랙
02-6137-306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서울 호텔 L1층 (여의도동 23)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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