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산수갑산이다.

김치

김치
순대와 곁들여서 먹기에도 좋고, 소주에다가 곁들이니 감칠맛이 살아난다.

섞박지

섞박지
살짝은 매콤하게 아삭하고 이로 썰리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다.

양배추

양배추, 고추
아삭거리는 양배추와 얼얼한 고추이다.

마늘종

마늘종
진득하게 매콤하고 혀에서는 아릿하게 끝에도 살짝 남아있다.

술국

술국
술국이라는 것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본다. 아니 취했을 때 먹어서 먹은 기억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건더기가 매우 푸짐한 순댓국으로 보인다.가벼워서 잡내 없고 시원하고 개운하다. 한숟가락 뜨니 건더기가 푸짐하다. 한숙가락에 흔쾌하게 술을 마신다.

순대

순대모듬
다양한 부위가 섞여서 나온다. 6가지에서 7가지 정도로 보인다. 양이 적게 들어 있는 양이나 대구정소 비슷하게 생긴게 꼬들거리는 식감이 남다른데 제일 비싼거라고 말해준다.

순대

촉촉하고 부들거리니 새우젓이든 쌈장이든 마음껏 찍어서 먹으면 또 술에 손이 간다. 시간이 얼마 안지나고 술도 별로 안마셨는데 분위기에 신이라도 나는지 취해간다.

순대

대창 순대라고 별로 만드는 곳이 없다고 하는데 서울에서는 산수갑산이 유명하다. 겉면은 꼬들거리고 안에는 구수하고 존득거리는 속이 유난스럽다.

순대

탄탄한 간과 오독거리는 부위들도 먹다 보니 없어서 아쉽다.

오래된 노포는 술이 들어가게 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전과 비교해도 여전히 순대가 참 맛있다. 마음껏 양 푸짐하게 먹으니 술이 막힘없이 들어가면서 취해간다.

산수갑산
02-2275-6654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0길 24 (인현동1가 15-4)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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