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Asia Food Japanese

니혼슈바 슈토

몸도 안좋고 술을 마실 때마다 좀 많이 힘들어해서 한동안 술을 멀리하다가 사케가 생각 나서 찾은 슈토이다.

DSC01969

상차림

시치켄 키누노아지 쥰마이다이긴죠

시치켄 키누노아지 쥰마이다이긴죠
七賢 絹の味 純米大吟醸
이제는 사라진 양조장이라고 해서 이번에 들어온 술들을 다 마시면 다시는 맛을 보기가 힘들다고 해서 주문 한 시치켄 키누노아지 쥰마이다이긴죠이다. 풋풋하게 올라오는 상큼한 사과향에 목넘김이 부드럽다. 목넘김이 부드러운게 비단결 같다. 부드러우니 요리를 곁들이지 않아도 꾸준히 마실 수 있다.

사루에비텐푸라

사루에비텐푸라 / さるえびてんぷら [猿海老天婦羅] / 꽃새우 튀김
오독거리면서 안에는 탱탱한 느낌이 좋은 사루에비텐푸라이다.

아나고텐푸라

아나고텐푸라 / あなごてんぷら [穴子天婦羅] / 붕장어 튀김
새로 생긴 요리이기도 한 아나고텐푸라이다. 겉은 바삭거리면서 속은 부드러운데다가 아나고의 풍미까지 잘 살아있다. 돈부리처럼 밥 비벼먹어도 맛있어 보인다. 다음에 방문할 때에도 있으면 또 주문하고 싶다.

스지니코미

스지니코미 / すじにこみ [筋煮込(み)] / 삶아서 맛을 낸 힘줄요리
간만에 마시는 시원한 국물 스지니코미이다. 속이 풀린다.

녹차

녹차
물을 잘 안마시니까 녹차라도 마시면서 주신다. 심심하니 잘 넘어간다.

오크라

오크라
가볍고 상큼하게 먹은 오크라이다.

스가타 쥰마이긴죠 나마겐슈 블랙임팩트

스가타 쥰마이긴죠 나마겐슈 블랙임팩트
姿 純米吟醸 生原酒 ブラックインパクト
밀도감 있으면서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스가타 쥰마이긴죠 나마겐슈 블랙임팩트이다. 이번에 처음 수입되었다고 한다. 밀도감 덕분에 상대적으로 무겁게 깔리는 느낌도 준다.

시메사바보우즈시

시메사바보우즈시 / しめさばぼうずし [締鯖棒鮨] / 초절임 고등어 봉초밥
과하지 않은 시메인데도 입안에서 팡하고 터지면서 새콤함과 히카리모노가 풀린다. 옛날부터 한결같이 좋아하는데 밀도있는 사케가 유난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간만에 방문인데 잘 챙겨주셔서 항상 잘 먹고 가는 곳인 슈토이다. 그러다 보니 과음도 자주하게 되는데 이번에 마실 때 또 깨달았지만 주량이 약해졌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