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rd Week Of July

열대야같은 날이다. 더워서 자다가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기가 힘들다.

오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우연히 만날꺼라고는 생각을 안했지만 말야.

자나깨나 어디서나 말조심이다. 화살이 나에게 돌아올라.

결벽증이라도 있는 모양이다. 이리저리 분류를 하고 비슷한 것끼리 모아두고 그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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