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찍었던 사진과 동영상을 살펴보았다.
볼 때마다 참으로 눈이 즐겁다고 해야하나 여행 다녀왔던 사진을 보는게 꽁기꽁기 아가자기한 기분이다.

Processed with VSCOcam with k3 preset

크로아티아에 있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의 기억은 꽤나 시원하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잊고 잊거나 안개가 가려진듯한 기억이 또렷해져서 종종 찾아보게 된다.
동영상 변환을 옛날에 해보다가 이번에 다시 해봤는데 방법을 다 잊었는지 꽤나 헤매게 된다.
에메랄드 색 호수와 속이 다 비치는 호수가 함께 있던 곳인데, 바람까지 불어오니까 땀 흘리면서 걸었어도 꽤나 상쾌한 느낌은 생생하다.

분노는 자신 안에 있는 호랑이라고 말하는 구절을 심리학 책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그 분노를 우리 안에서 잘 가두고 잘 조련하라고 하는데 그 일은 너무나도 어렵다.
괜찮다가도 갑자기 느껴지는 분노는 원인도 나에게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걸 조절하는 것도 내 자신이지만 왜 그렇게 어렵고, 평온해지는 것은 어려운 것일까 그래도 과거 보다는 다듬어지고 있다고 생각은 내 착각이였을까

헌신처럼 환상적인 말이 어디 있을까 싶다. 헌신은 자기만족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그 자기만족은 주는 즐거움을 알기 때문이긴 하지만, 사람 심리라는게 항상 주기만 하다가 뚝하고 끊기는 날이 생기기 마련일텐데 말이다.

심리적으로 불안정 할 때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룰 때는 자신을 쓸면서 괜찮아라고 되뇌이는게 꽤나 효과적이다. 이 방법은 어느 심리학 책에서도 쓰여져 있다고 한다.
한동안 그 방법을 쓰던 때가 사뭇 또렷하다.

Processed with VSCOcam with a5 preset

철길을 쭉 따라서 가다보면, 한편으로 이렇게 선이 쭉 그려진대로 따라가면 참 편할까 싶기도 하다. 가끔은 자기결정에 확신이 확 사라질 때는 참 요원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여운이 굉장히 남는 영화를 봤다.
Begin Again 이 영화 참 여운도 남고, 영화 보면서 노래가 그렇게 고개를 흔들게 된다. 데이브가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다고 되돌릴 수만 있다면 무슨짓이든 할꺼라고 말하고, 그레타는 모든 것은 되돌릴 수 없고, 모든 것은 변화게 된다라고 말하는 대사가 영화관을 나오면서도 그 대사가 참 머리에 맺혀있다.

기억에도 잘 남고, 계속 듣게 되는 몇 곡이 있다.
흥얼흥얼거린다.

Leave a comment

Leave a Reply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