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nd Week Of August

너무나도 쉽게 깨져버렸다. 허무함 속에서 그렇게 있다가 그저 깨져버렸다.
깨지지 않기 위해 무언가를 했지만 그 무언가 속에서 끝없는 허무함에
너무나도 덧없어져 버렸다.

왜 안깨지려고 했던건지 왜 조마조마 했던건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길이 없어져버린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을 보고 사람들을 듣고 사람들을 느껴보아도

모두 다 소화되지 않고 체한 느낌 가슴이 먹먹해진 상태로 있다가 구토하는 느낌
그러면서 밀려오는 허무함 아니 공허함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느낀 것을 표현해내면 안된다 하면 안된다.
그게 바로 약점이 되어버리니까

표현하고 싶지만 표현할 수 없는 압박감
더 나아지려는 압박감
더 사랑받고 싶은 압박감
더 사랑하고 싶은 압박감

여러가지 모든 것들에 대한 압박감
그 압박감에 자기가 알아서 자멸한거지 뭐 ㅋ

The 4th Week Of July

어찌보면 같은거라고 생각이 되어지는 문제들이 있다.
다만 표현하는 방식과 해결하는 방식 그리고 받아들이는 정도 표현해내는 정도의 차이에서
보여지는게 달라지니까

연밸에 있는 포스팅 보니까 옛날에 들었던 얘기와 함께 요즘에 들었던 얘기가 생각이 낫다.

나 또한 그랬을지도 모르고.
어쩌겠니.
죽었다 깨어나도 그 진심이라고 표현하고.
뻘짓이라는 우스갯소리의 마음이라는 단어는 닿을수 조차 없는걸.

닿기라도 했으면 좋겠지 하지만 어쩌니 닿을 수 조차 없는걸

그리고 나 또한 타인에게 그랬다는걸.

The 2nd Week Of July

살아 있다라고 느낄 때가 어떤 때인가 곰곰히 고민을 시작해봤다
내가 행동하고 생각하고 움직이고 있으니까 살아 있고 그게 당연한거니까.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버려서 모르는 거라서 고민을 한번 해봤다.

하나하나 보니까 즐거울 때라고 느낀다 즐겁고 행복할 때
난 살아있어 난 존재하고 있어라고 느꼈다 살아 있고 존재 한다는 것
내가 타인과 교감을 할 수 있다는 것 내가 내 자신과 대해서 교감을 하거나 타인과 교감을 할 수 있는건
살아 있고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니까

감정에 복받쳐서 슬프다거나 우울하거나 여러가지 감정에서 어느 하나 것에 몰두하게 될 때도
아. 살아있긴 하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아마 소중한 거겠지 살아 있고 존재 한다는 것 자체로도 그게 맞다고 맞는 답이라고 되새김질을
자주하면서 상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무의식적으로 고민 하는건
살아 있는 이유와 살아 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답을 찾으려고 하는거지
이게 맞는 답인지도 오답인지도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이게 맞어 이게 맞어 이게 맞어하면서
밀어붙이면서 희도 노도 애도 락도 느끼면서 그러면서 살아 있는거겠지.

그래 그래서 살아 있는 이유가 뭐야 ?

은행골

튀김을 먹을까,
육회를 먹을까,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초밥을 먹었습니다
회사횽아가 여기 괜찮고 맛있는 초밥집 있어요라고 추천해줘서 우리 더치페이로 합시다 하고 쫄래 쫄래 간 초밥집
그 이름은 은행골

은행골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 1번 출구에서 나와서 롯데리아인가 맥도날드 있는 쪽에 한우 정육점있는 골목으로 쭈우우우욱 들어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시장길이 나와요
시장길 바로 앞에 은행골이라고 있어요

어느 것을 먹을까요 하다가 도로 초밥 20,000원, 모듬 초밥 12,000원 그리고 메뉴 하나 더 있는데 이름과 가격이 기억나지 않아요
VAT는 별도래요
그리고 원하는 메뉴로 해서 초밥 만들어줌 가격은 천차만별
다음에는 메뉴판도 찍어서 올리던가 해야지
이거 은근 귀찮네요

남자 셋이서 모듬 초밥 3개 시켰어요 그래요 우리는 가난하니까요
월급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요
도로 초밥 먹고 싶었는데 다음에 누군가와 간다면 먹어야겠어요
모듬 초밥 3개 나갑니다

간장새우, 참치 초밥

간장새우 초밥이랑 이름 모르는 초밥

연어, 광어 초밥

연어 초밥이랑 이름 모르는 초밥

장어, 광어 초밥

장어초밥이랑 이름 모르는 초밥

이렇게 먹었습니다 서비스인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우동 나왔음요
여기에 소주 한병
깔끔하게 마시고 나왔음다
가게가 살짝 좁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랬나
흥야흥야 입이 즐겁게 놀다 오셨음

The 4th Week Of May

당신은 왜 어떠한 이유로 나를 만나려고 하는 것인가
어떤 이득이 있어서 나랑 있으면 즐겁기 때문에?
아니면 무었때문에? 오랜시간동안 나랑 항상 같이 놀아와서?
하긴 그렇지 연락 잘 받고 지가 늦는다고 하면 2시간이라도 기달려줘
자고 있으면 깨어서 몇 시에 나오라고 하고
만나서 놀면 술을 마신다던가 노는거였지

그러다가 내가 지금 모든 연락을 다 씹어버리는 중이고
보면 알잖아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어버리고 네온 대화 걸어도 씹어버리고
나를 만나려고 기를 쓰고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랬던거
왜 내 눈에는 너가 심심해서라고 느껴졌던 것은 왜 일까

나는 좀 혼자있고 싶은데 혼자 있겠다고 얘기를 했고
다른 친구는 너가 편해지면 연락해 라고 편하게 말했는데
너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다음날 다다음날 만나자고 그랬지

그치만 나는 전화기를 꺼버렸지
왜일까 내가 너 여자친구도 아닌데 왜 그렇게 되어야하는거지
너랑 노는게 재미있었어 즐거웠고
하지만 내가 혼자있고 싶을 땐 혼자 있고 싶은걸

친구라는게 무엇일까
내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일 때도 친구란게 있는걸까
내 생각은 내가 존재 한 후에 그 다음에 친구라는 것도
챙기고 그러는거지 내가 그러지 않다면
나는 내 자신부터 다스리려고 하는것 일 뿐이야
그렇기 때문에 잠시 모든걸 좀 내려놓는다는 느낌이였어

그런것들에 대해서 나는 너에게 얘기를 했지
그러니까 좀 내버려두라고 하지만 넌 그걸 부정했어
자기처럼 삽질하지 말라고 충고나 그런건 고맙지만
간섭은 사양인걸 어째서 간섭하려 드는거냐 내 선택에
내 인생에 차라리 충고였다면 내가 순순히 받아들였겠지

한발자국 물러나서 무언가를 보려고 하는 것 뿐인걸

왜 넌 나를 만나려고 했던걸까

비앤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장렬하게 먹다 왔지요.

사우스 퍼시픽

사우스 퍼시픽
시원한 맛

빠시옹트로피칼

빠시옹트로피칼
빨대로 섞으면 색깔이 보라색? 자주색으로 바뀐다
맛은 복숭아 맛

천사의 유혹

천사의 유혹
친구가 먹은 것 이쪽도 복숭아맛

모스코뮬

모스코뮬
시원한 맛

여러가지 먹으면서 느낀건 나에게 진리는 마가리타 항가항가항가
칵테일이나 그런걸 맛보면 여러가지 맛이 느껴지지만
제일 임팩트가 강한맛만 남게 된다.

눈도 행복하긔 입도 행복했지만 내 지갑은 안행복

The 1st Week Of May

오늘 어떤분과 메신져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시는 분이 돌아가셨다고 불쌍해서 어떻게 하냐고
나이도 한창인데라고 말하시며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고 그러셨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외할아버지께서는 암이셨습니다.
암으로 중환자실에서 계속 있으시다가 고통스러워 하시다가
눈을 감으셨습니다

저는 슬펐습니다 하지만 죽음이 불쌍하다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슬프고 아쉬었습니다

저를 그렇게나 이뻐해주시고 아껴주시고 그랬던 외할아버지께
제가 받았던 것에 대해서 무엇하나도 드리지 못 했기 때문에 그래서 슬펐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입원해 계셨을 때 종종 제가 가서 간병해 드리고 병원에서 자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왜 더 못해드렸나 왜 더 얼굴 한번 비추지 못했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일주일전? 이틀전에 어머니가 외할아버지께 다녀오는게 어떻겠냐고
그랬습니다.

저는 알았다고하고 바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제 선택에 대해서 후회했습니다.
어머니가 말할 때 듣고 다녀올걸하고
후회해도 늦었다고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아프신 외할아버지 암에 고통스러워 하셨던 외할아버지
그렇게나 저를 이뻐해주셨던 외할아버지께 저는 마지막전에 얼굴을 비추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생각합니다
좋은 곳 가셨을거라고 또한 고통에서 벗어나셨다고
남겨진 사람들을 슬퍼하고 아퍼합니다
그래도 살아가야합니다
그리고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제가 만약에 죽어서 외할아버지는 뵙는다면
외할아버지께 떳떳하고 싶으니까
열심히 살아야지요

사람이 태어나면 죽음은 필연이니까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래서 그런말도 있지요
내일 죽을 것 같이 현재에 충실하고 오늘 열심히 살아라

오랜만에 외할아버지가 유난히 생각나게 되네요
한번 찾아뵈러 가야겠어요

The 2nd Week Of March

그렇게 사랑을 속삭일수 있고,
마음을 느낄수 있고
대화할 수 있으며
마주 나아갈 수 있다라는거

그것만으로도 부럽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백일몽처럼 잡을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이 나날히 심해지는 것 같다

나도 붙잡고 싶다
그저 마음만 일뿐

The 1st Week Of March

다른 사람
다른 행동
다른 생각

같은 상황에 처하더라도 여러가지의
갈래가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겠지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판단 할 필요 없이
그 무엇에 대해서 그냥 각자가 다른 것 뿐이야
라고 말할 수 있을 때
그때가 온다면
아니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괜찮아 질 수 있으려나